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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사례

수험생 과민성대장증후군, 더부룩하고 가스 찬 느낌으로 고생하던 수험생 치료 사례

20대 수험생 환자.

학생 시절부터 몇 년 간 복부팽만, 변비, 늘상 가스가 차고 배가 뭉치는 느낌 등으로 불편을 겪어온 환자분입니다.


이 환자분은 공부 때문에 오래 앉아 있을 때나 식사 후에 복부 불편감이 심하고,

배가 아프면 화장실에 가게 되지만 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며칠에 한 번씩 굳은 변을 봤지만 종종 설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평소에 꼼꼼하고 긴장도 잘 하는 편이라

배에서 혹시나 소리가 날까 걱정도 되고, 소리를 다른 사람이 듣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컸다고 해요.


내과에서 양약을 여러 차례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별다른 호전은 없었다고 합니다.

가슴 두근거림이나 답답함도 함께 있었고,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편이라 시험을 보거나 버스를 탈 때도 긴장을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꿈을 많이 꾸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날이 많았습니다.



진단과 치료


환자분의 증상을 파악하고 진맥과 설진 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해보니,

기본적으로 습담이 오래 정체되면서 장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하고,

예민함과 긴장이 더해지면서 복부팽만, 가스 찬 느낌, 변비, 복통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서양의학적으로는 전형적인 변비 위주의 과민성대장증후군었지요.

이럴 때는 장의 정체된 움직임을 풀어주고 복부의 답답함을 덜어주되,

긴장된 정서도 함께 보듬어주는 방향으로 한약 처방을 하게 됩니다.


치료는 한약 치료를 메인으로,

소화와 장의 움직임을 돕기 위한 침구 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내원 시마다 증상 변화에 맞추어 치료 방향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은 물론,

공부하면서 힘든 부분은 없는지 수험생활에 대한 얘기도 함께 나눠가며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 관리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하였습니다.

특히 커피 섭취, 자극적인 음식, 과도한 영양제 복용은 꼭 자제하시도록 말씀드렸어요.



치료 경과


복약 및 치료 초기

-침 치료 후부터 배가 조금 편해졌고, 식후에도 이전보다 불편감이 덜하다.



복약 2주 차

- 먹어도 배가 더부룩하게 팽창하지 않는다.

전반적인 증상은 치료 이전 대비 70% 정도 감소하였고, 공부할 때도 훨씬 신경이 덜 쓰인다.



복약 3주 차

- 장 생각이 안 날 만큼 배가 편해졌고, 소화가 잘 되고, 배가 아프거나 팽창되는 느낌도 거의 없어졌다.

- 공부에 집중이 잘 되고, 잠 잘 때 꿈도 잘 안 꾼다.



복약 4주 차

장시간 앉아있을 때 복부팽만은 거의 없었고, 배가 조금 아프다 마는 정도로 가벼워졌다.

-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은 날 일시적으로 복통이 있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지냈다.

좀더 한약을 먹으며 관리하고 싶다.



복약 5~6주 차 : 유지 치료

모의고사를 볼 때도 배가 아프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았고, 가스도 이전보다 훨씬 편하게 배출된다.

- 배가 뭉치는 느낌은 치료 이전 대비 80% 정도 감소하여 일상과 공부에 큰 불편이 없었다.


복약 2개월 차 : 유지 치료​

- 복부팽만, 변비, 가스가 차고 배가 뭉치는 느낌 등 대부분 호전된 상태,

종종 수면 부족이나 컨디션 저하 같은 일시적 변수 외에는 큰 불편이 없었다.

- 처방 변화에 따라 가스 찬 느낌이 약간 늘었다 줄었다 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컨디션은 좋고 생활에는 지장이 없었다.



복약 3개월 차 : 마무리 치료

가스 차는 느낌도 조금씩 더 나아졌고, 가장 불편했던 복부팽만과 장의 긴장감은 뚜렷하게 줄어든 상태가 유지되었다.

- 마지막에는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고,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싶다고 표현하였다.



결과&평가


이 환자분은 치료 시작 후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증상 호전을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복약 1~2주 차에는 더부룩함, 가스차는 느낌, 변비 등

전반적인 증상이 치료 전의 30% 수준으로 감소할 정도로 호전을 보였습니다.

이후에는 “장 생각이 안 날 만큼 편해졌다”, “공부에 집중이 잘 된다”고 할 정도로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크게 줄었습니다.


한약 복용 1개월 후부터는 이미 주요 증상이 상당 부분 안정되어

호전 상태를 유지하고 재발을 줄이기 위한 유지 및 마무리 치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 분 일 초가 중요한 수험생 입장에서

공부하거나 시험을 볼 때도 더 이상 배가 신경쓰이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무척 다행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긴장, 예민한 성향, 생활 습관, 식습관 등이 상호 작용하면서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치료 시에는 한약 처방의 세밀한 조정,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과 생활 관리를 병행해줘야 합니다.


이번 사례처럼 복부팽만, 가스 차는 느낌, 변비, 식후 불편감 등으로 오랜 시간 힘들어하는 수험생들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와 생활관리를 병행한다면 다시 편안한 일상과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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