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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사례

일희재한의원 - 자율신경실조증, 스트레스 이후 발생한 과호흡, 두근거림, 떨림이 호전된 젊은 여성 치료사례

20대 여성 환자.


작년 큰 스트레스를 겪은 뒤부터 과호흡, 사지의 떨림, 두근거림, 불안감 등으로 치료 받으신 환자분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호흡이 찾아왔고, 몸이 떨리며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평소 입이 자주 마르고 소변도 자주 보는 편이었으며,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지만, 커피나 차는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환자분을 힘들게 했던 것은 증상이 갑자기 찾아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지가 떨리고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이 오면 몸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 불안해지고,

다시 그런 증상이 생길까 봐 더 긴장하게 되는 상태였습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에는 ​증상과 맥상, 설상을 종합하여

신체 대사와 순환을 정상화하며 스트레스와 신체의 긴장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처방을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떨림 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알맞은 약재를 선별하는 데 신경을 썼습니다.


치료는 한약 처방을 중심으로

긴장을 완화하고 예민함을 가라앉힐 수 있는 침구 치료와 약침 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또한 주 2회 정도 운동과 산책을 권고하며 일상에서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복약 1주 차

떨림은 조금 줄었고, 지난 1주일 동안 과호흡은 없었다.


복약 2주 차

- 떨림은 주 2회 정도 있었다.

- 떨림이 있을 때 약간 숨이 막히는 느낌이 동반되었다.


복약 3주 차

떨림은 1회 정도 있었고, 숨이 막히는 느낌은 없었다.

- 과호흡 없었다.


복약 4주 차

최근 며칠 사이 증상이 다시 안 좋아지면서 떨림이 2~3회 있었다.

- 평소 떨리지 않았던 다리도 근육경련처럼 떨리는 느낌.

- 기운이 빠지고 온몸이 아픈 느낌이 있었으며, 며칠 간은 잠을 잘 못 잤다.


복약 5주 차

전반적인 증상 다시 호전.

- 떨림은 지난 1주일 동안 1~2회 정도 있었으나 심하지 않고 미세하게만 있다.

- 불안감과 숨이 막히는 느낌도 최근에는 거의 없다.


복약 6주 차 및 마무리

떨림은 그동안 딱 1회밖에 없었고, 아주 짧았다.

- 불안감과 과호흡, 숨이 막히는 느낌은 거의 없다. 있더라도 매우 희미한 정도이다.



이 환자분은 치료 시작 후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몸의 떨림과 과호흡이 줄기 시작했고,

중간에 컨디션이 안 좋아지면서 재발하는 듯 보였으나

치료를 이어가면서 증상의 강도와 빈도가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6주 차 무렵에는 떨림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하였고,

불안감과 숨이 막히는 느낌도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호전되었습니다.

운동과 산책 등 일상관리를 함께 실천하면서 전반적인 상태가 더 안정된 점도 의미 있습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자율신경계 증상도 치료 과정에서 항상 순조롭게 좋아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점차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기복이 보이더라도 너무 흔들리거나 조급해하지 않고,

환자의 상태에 맞게 치료를 조정해가며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에 증상이 다시 생기는 듯할 때도, 

환자분께서 의료진을 믿고 치료 계획에 성실히 따라와 주셨기 때문에

결국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례처럼 자율신경실조증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차근차근 이어간다면

일상 속 고통과 불안감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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